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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단체 입국

장재석 기자 입력 2026.03.08 11:09 수정 2026.03.08 11:09

농번기 인력지원 본격화

↑↑ 외국인 근로자 단체 입국 환영 모습.<의성군 제공>

의성군에 지난 4일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708명 가운데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36명이 첫 단체 입국함에 따라,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본격화했다.

단체 입국은 본격 농번기를 앞두고 증가하는 농촌 인력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농가의 고질적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반기 배정 인원 708명을 확보함으로써 농업 현장의 인력 수급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성군은 입국 당일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의성 보건소에서 마약 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원활한 임금 지급과 금융 접근성 확보를 위해 농협 의성지부와 협력해 개인별 통장 개설을 지원하는 등 근로자의 조기 현장 적응을 도왔다.

아울러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근로계약 이행사항 ▲인권 보호 ▲의무가입 보험 ▲체류 준수사항 등 필수 교육을 실시해 권익 보호와 책임 의식 강화를 동시에 추진했다. 이를 통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교육을 마친 근로자들은 각 배정 농가로 인계되어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향후 입국 예정 근로자에 대해서도 단계별 사전 점검과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해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단순 인력 공급을 넘어, 근로자와 농가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인력 운영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의성 농업 현장에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근로 환경 조성과 지속 관리·지원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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