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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국 문경시장이 16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날 오후 예비후보등록을한다고 전하고 있다. 오재영기자 |
신현국 문경시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내려놓고 시민속으로 뛰어 들어간다. 그는 16일 오후 예비후보 등룩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현장행보에나서 시민에게 진솔하게 설명하고 인사하겠다고 전헸다.
신 시장은 이번 결정 배경에 대해 “불과 보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빨리 예비후보 등록을 할 생각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지역 언론 여론조사 결과를 접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4년 동안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시민 평가가 틀린 것이 아니라, 제가 스스로를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저 스스로 자만과 오만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열심히 일했으니 시민도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매우 교만한 판단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신 시장은 “시민이 오해하고 있거나 제 생각과 다른 부분에 대해 제가 직접 설명을 드려야 할 때가 됐다”며 “행사장에서 잠깐 인사하는 것으로는 전달이 어렵다고 판단해 시민 속으로 들어가 인사하고 직접 보고 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직 시장이라는 위치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신 시장은 “현직에 있다 보면 행정 안에 갇혀 시민 마음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오만해지기 쉽다”며 “그래서 계급장을 떼고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마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 부족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자주 찾아뵙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충분히 지키지 못한 점이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서 보니 그동안 저를 지도해 주고 이끌어 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많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문경은 대기업 산업도시와 같은 길을 갈 수 없는 도시”라며 “오미자 산업과 관광, 케이블카, 국제대회 같은 문경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현실적 발전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신시장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케이블카 사업을 와벽하게 마무리짓고 숭실대.문경대통합과 2031 년 세계구인체육대회 유치를 반듯이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논의 중인 세계적 워터파크와 국제 모터사이클 경기장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문경의발전과 더 큰 도약을 위해 시민여러분과 끝까지 함께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