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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 비슬산 참꽃문화제, 분홍빛 비슬산에 ‘10만 인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4.19 09:21 수정 2026.04.19 10:24

국립대구과학관으로 옮겨 첫선, 접근성 대폭 개선
3일간 10만 명 인파 전 세대 아우른 대중화 성공

↑↑ 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 군락지의 전경. 달성군 제공
↑↑ 최재훈 군수가 대구 달성군의 대표 봄 축제인 ‘비슬산 참꽃문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대표 봄 축제인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서른 돌을 맞아 더 깊고 풍성해진 모습으로 전국에서 몰려든 상춘객 환호 속에 3일간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7~19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광장과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비슬산 참꽃문화제에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예년보다 참꽃 개화 상태가 절정에 달해 전국적 발길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개최 장소를 비슬산 자락에서 국립대구과학관 광장으로 옮겨 첫선을 보였다. 산간 지역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결과,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층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즐기는 ‘축제의 대중화’를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축제 서막을 알린 지난 17일 기념행사에는 지역 예술인과 달성군립합창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 백미인 ‘참꽃 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노라조·조성모·장윤정 등 세대를 아우르는 정상급 가수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기상 악화로 당초 예정됐던 불꽃쇼는 취소됐으나, 참꽃 군락지 하루를 형상화한 미디어파사드 연출이 그 아쉬움을 달래며 축제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본행사에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상설 공연과 함께 군 농·특산물 판매 부스,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되며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본행사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집중 운행해 행사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교통 혼잡과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최재훈 군수는 “제0회를 맞이한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자연과 문화, 지역 경제가 공존하는 달성군의 독보적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축제의 전통을 계승하며 더욱 내실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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