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6.04.21 07:32 수정 2026.04.21 07:32

바이오는 미래로 향해 달리는 최첨단 산업이다. 바이오산업은 생물체의 기능 및 정보를 활용한다. 바이오산업은 의약, 농업, 화학·연료 및 IT·NT 등의 기술을 융합한다. 바이오기술은 생물체 기능을 이용해, 제품을 만든다.

2023년 1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1명은 올해 경쟁력이 필요한 기술로 ‘첨단바이오’를 꼽았다. 또 첨단바이오 분야 중에서도 한국의 ICT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합성생물학’분야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5년 1월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글로벌 면역 치료제 시장 규모는 2559억 달러(약 366조 원)이었다. 2029년까지 연 평균 15.3% 증가해, 5806억 달러(약 831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6월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바이오 분야 순위는 글로벌 10위에 해당한다. 이건 미국 싱크탱크의 평가였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유럽, 일본, 영국, 독일, 인도, 호주, 캐나다, 한국 등 순이었다.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이 46억 7311만 달러(5조 1431억 원)였다. 2017년 대비 14.8%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13.9% 늘어난 15억 5925만 달러였다. 전체의 33.4%를 차지했다.

바이오 의약품은 전체 의약품 중 생산(12.4%)보다 수출(33.4%)에서 비중이 높았다. 바이오 의약품 수출액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7.6%에 달했다.

지난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경북내 바이오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바이오 분야 스케일 업&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북내 바이오기업의 스케일 업(Scale-up;도약)을 가로막는 규제를 찾아낸다. 투자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경북 바이오산업은 지역별 특화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넓혀갔다. 안동은 백신·헴프·첨단 재생의료였다. 포항은 바이오 소재·그린 백신이었다. 경산은 첨단의료기기·화장품·한의약이었다. 의성은 세포배양 기반 신산업 등 4개 축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했다.

각 지역이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역량을 축적해도, 경북내 바이오기업 상당수는 스타트업 또는 초기 성장 기업이었다. 기술 개발 이후 시장 진입과 투자 유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인·허가와 제도 적용은 불확실성이 컸다.

자금 조달 부담 등이 기업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간담회선 기술 개발에 필요한 고가 실험기기 임대료 지원, 폐기물 활용 바이오 소재의 원료 인정 및 사업화 관련 규제 완화 등이었다. 산업단지 내 폐수 배출 평가 기준 개선, 헴프 활용 연구개발 지원 및 관련 규제 완화 등 주요 현안 등이 제기됐다.

참석 기업은 바이오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규제를 해소해야 한다. 금융지원이 분절적으로 이뤄지기 보다,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패키지 형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경북도는 경제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관계기관 협의와 중앙부처 건의 등으로 신속하게 개선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네오켄바이오와 협업해, 추진 중인 ‘안동 의료용 헴프 밸류체인 구축’구상도 정책금융 연계 사례로 소개됐다. 경북도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정책펀드 연계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다. 기업과 연구기관, 생산 인프라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규제와 투자 애로에 신속히 대응한다. 지역별 특화 역량을 더욱 고도화한다. 경북도는 이미 바이오가 성장할 수 있는 기초가 다져진 샘이다. 이 같은 기초의 위서, 관계기관은 바이오에 즉각적인 행정을 주문한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