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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의료·요양 통합돌봄 ‘이음’체계 전면 강화

장재석 기자 입력 2026.04.22 09:30 수정 2026.04.22 09:30

의성군이 의료·요양 통합돌봄 ‘이음'서비스 체계를 2026년 본 사업 시행에 맞춰 전면 개편·강화하고 있다.

군은 2023년 7월 시범사업 참여 이후, 2025년 1월 전담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보건진료소 관할 구역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지속 구축해 왔다. 시범운영 시작부터 올해 3월까지 2,270명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1인 당 평균 3.2개 복합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의성군은 통합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지역 돌봄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2026년 통합돌봄 사업 예산은 8억 8000만 원으로, 시범운영 기간 반찬지원 등 일부 서비스에 편중됐던 구조를 개선해 틈새돌봄과 위생·이동지원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서비스 균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통합돌봄 대상자를 기존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65세 미만 뇌병변·지체 심한장애인까지 확대하고, 사전조사 결과에 따라 중증은 ‘통합판정조사군’, 경증은 ‘지자체조사군’으로 구분하는 이원화 조사 체계를 도입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아울러 통합지원회의를 월 2회 대면 정례화하고 사전심의 병행 및 읍면 담당자 참여 의무화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소득수준에 따른 5단계 본인부담금 체계를 운영하고, 반찬지원 등 6개 서비스는 중위소득 160% 초과 시 전액 자부담을 적용해 재정 효율성도 높였다.

일상돌봄 분야는 반찬 지원과 주택개선 서비스 편중 구조를 개선하고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틈새돌봄 제공 횟수를 월 36회에서 48회로 확대하고 자격 기준도 완화했다. 특히 수요가 높은 안전주택개선 사업은 읍·면 단위 민간돌봄조직인 ‘행복기동대’와 연계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의료돌봄 분야는 공중보건의 감소에 대응해 보건진료 경력직 3명을 채용하고, 삼성연합의원(안계면)과 협력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방문진료 기관을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해 중증 대상자 관리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군은, 통합돌봄 사업의 인지도 제고와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활동 영상 제작, 현수막 게시, 배너 및 포스터 배부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이 어르신이 평생 살아온 집과 마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질 향상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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