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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군, ‘저축액 2배로!’ 전국 첫 ‘1:1 신혼적금’ 도입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4.26 10:04 수정 2026.04.26 10:15

달성군-NH농협 달성지부 자산형성 지원 업무협약
본인 납입금 100%매칭 지원, 9월부터 본격 모집
지자체가 원금 만큼 추가 적립, 은행 이자는 별도

↑↑ 왼쪽부터 한창민 농협 달성군출장소장과 김형년 농협 달성군지부장, 최재훈 달성군수, 방호현 기획전략국장, 김수정 홍보협력과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저출산과 인구 감소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파격적인 '당근'을 꺼내 들었다. 신혼부부가 적금한 금액만큼 지자체가 똑같은 금액을 얹어주는 이른바 '1:1 자산형성 지원' 카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달성군은 지난 23일 NH농협은행 달성지부와 '신혼부부 목표달성적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타 지자체의 보편적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예산을 투입해 본인 납입금 100%를 매칭 지원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협약에 따르면 군은 사업 계획 수립과 매칭 지원금 예산 확보, 대상자 선정을 총괄한다. 파트너로 참여한 NH농협은행 달성지부는 전용 적금 상품 개발과 전산 시스템 구축 등 금융 인프라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 핵심은 '원금의 두 배'다. 신혼부부가 매월 10만 원씩 2년 만기를 채우면, 군이 적금 만기 시점에 24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가입자는 만기 시 본인 저축액 두 배에 달하는 금액과 은행 이자까지 더해진 목돈을 손에 쥐게 된다.

달성군은 협약 이후 오는 9월부터 본격 가입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달성 거주 및 소득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신혼부부다. 세부 신청 자격과 일정은 군 공식 누리집 및 소통누리망(SNS) 등을 통해 하반기 중 안내될 계획이다.

김형년 NH농협은행 달성지부장은 “달성군의 혁신적 정책에 농협이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신혼부부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군수는 “결혼 이후 가장 큰 부담인 경제적 자립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1:1 매칭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협약이 신혼부부에게 '달성에 살면 미래가 있다'는 확신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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