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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1조 원 규모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박차

김구동 기자 입력 2026.04.28 08:55 수정 2026.04.28 08:55

G-star 밸리·G-star펀드 결합
‘유니콘 기업 5개 육성’목표로

↑↑ 2025 경북스타트업 투자메칭데이 운영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혁신 벤처기업이 서울로 가지 않고도 성장할 수 있도록 ‘발굴-육성-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벤처투자는 지역 경제에 확실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2년 기준 통계에 따르면,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증가율은 29.8%로, 일반 벤처기업(7.9%)이나 전체 기업(2.4%)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고용 창출 효과를 보였다.

경북도는 이미 비수도권 중 4번째로 많은 1,367개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한 해에만 1,167억 원 규모 벤처투자가 이뤄졌다. 이는 서울, 경기, 대전, 부산에 이어 전국 상위 5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를 통해 326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 창업벤처 생태계는 포항, 경산, 구미의 Gyeongbuk-Startup Transition And Renovation밸리(G-star 밸리)를 중심으로 혁신기술벤처기업 활성화 단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경북이 주도하는 스타트업 변화와 혁신의 장을 만들어 창업의 성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G-star밸리란,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운영 중), 포항첨단제조인큐베이팅 센터(‘26년 준공예정), 경산임당유니콘파크(‘27년 준공예정), 구미스타트업파크(가칭,‘29년 준공예정)에 입주한 벤처기업에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벤처생태계 활성화 단지를 말한다.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인 POSTECH를 포함 16개 대학의 기술 창출과 경북도, 시·군, 대·중견·선배기업의 민관합동으로 출자한 자본력 및 우수한 펀드운용사인 포스코기술투자,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 등 12개 AC·VC 그리고 유관기관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개방형 협업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획, 연구개발, 사업화, 생산 등 가치사슬 상 다양한 행위주체간 상호협력으로 성공적인 벤처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경북도는 발굴~육성~투자까지 선순환 구조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5개 이상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첨단혁신기술 기반 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더불어 수도권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지역 유치를 위하여 아래와 같이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는 ‘21년 7월 개관해 초기창업 스타트업 입주공간 99실을 운영 중이며 이는 비수도권 최대 벤처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경산 임당유니콘파크는 490억 원 규모로 ‘23년 12월 착공해 ‘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스타트업 입주공간(39실), 코워킹스페이스 4실, 창업지원실, 미디어콘텐츠 제작실 등을 갖춘다.

그리고 포항 민·관협력 첨단제조 인큐베이팅 센터는 제조창업 걸림돌로 지목되는 양산의 어려움을 해소해 기술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초기단계 기업이 직면하는 생산시설 부담을 완화하고 공간 확장, 부품 조달, 연관업체 집적 등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시설이며 ‘25년 1월 착공해 ‘26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입주기업의 연구개발과 함께 제품 생산에서 인프라 구축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유망 벤처·스타트업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경제 성장과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역 대기업,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 창업보육기관 등 지역 혁신기관과 협업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직접투자, 후속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육성 체계를 구축하고,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25년 말 기준 아기유니콘 14개 사, 중기부 TIPS 73개 사, CES 혁신상 38건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20개 대학이 참여하는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아이디어 발굴 4,652건, 누적)’, ‘G-Star Pitchday’, ‘고교창업 Pitchday’등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발굴된 창의적 아이디어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G-Star Dreamers(‘25년 91억 원, 12개사 참여), 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25년 투자유치 128억 원, 16개사 참여) 등 단계별 육성사업과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IR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경북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5년 해외 실증검증(PoC) 2개 사, 해외법인 설립 추진 6개 사 등 성과를 창출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창업기업의 신속한 성장을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 중이다.

경북은 지역 기업, 대학, 연구기관, 창업 지원기관 간 협업을 활성화해 AI·빅데이터,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로봇 등 테크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26년 2월 로컬창업 기업 육성사업의 대경권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창업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로컬기반 스타트업의 성장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으로 얼어붙은 투자 혹한기를 극복하고, 경북의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북G-star펀드’를 조성해 국가첨단전략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지원해 나간다.

도내 중소·벤처기업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북도가 직접 또는 민간 전문 투자사와 협력해 출자하는 모든 벤처투자펀드를 ‘경북G-star펀드’라 지칭하며, 2024년을 기준으로 2028년까지 5000억 원 이상, 2034년까지 1조 원 이상 펀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4년 중기부 모태펀드 공모에 지역혁신벤처모펀드, 경북지역창업초기 펀드, 산업부 공모에 지역산업활력R&D펀드 등 3개 펀드가 선정돼 결성됐고,‘25년에는 과기부 공모에 영호남 연구개발특구 펀드, 중기부 공모에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 펀드가 선정, 그리고 경북도에서 시·군과 중견기업·선배기업 공동출자해 결성한 G-star경북의 저력 펀드 등 3개 펀드를 결성 했다.

6개 펀드의 결성 규모가 4,614억 원 이상이며, 경북내 의무 투자 금액은 1,255억 이상으로, 이는 투자촉진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 벤처기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26년 3월 1,250억 원 대구경북통합모펀드가 중기부 지역성장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돼 향후 자펀드 결성 시 최소 2,000억 원 이상의 펀드 결성이 예상된다.

▲‘24년 4월 중기부 엔젤투자허브구축 공모에 창업투자 활성화 추진현황 및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경권(대구·경북) 엔젤투자허브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엔젤투자허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자와, 개인투자자를 서로 연결해 줄 뿐 아니라, 상담 및 설명회, 교육 등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발굴하고, 엔젤투자 밋업(meetup), IR(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지역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중추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내외 투자사, 대구지방조달청, 창업·벤처 지원 유관기관, 대·중견기업, 도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등이 참여하는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5년에는 ‘경북에서 시작되는 스타트업, 대한민국의 성장을 빛내다’는 의미를 담은 ‘Next Start, Next GYEONGBUK, Next KOREA’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둬 사전투자교육 및 사전컨설팅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대·중견기업과 밋업을 통해 신규아이템 개발 및 양산화 등 동반성장 기회를 모색했으며, 12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투자사(30개) 및 혁신기관(11개) 상담 ▲대·중견기업·금융기관 밋업(14개) ▲IR오디션·투자IR(20개사) ▲공공조달 진입 컨설팅 ▲예비유니콘 Scale up IR 외 다양한 기관 연계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받았다.

그밖에 대구대 창업지원단 ‘2025 K-기업가정신 창업IR 경진대회’ 및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G-star Dreamers 미니 데모데이’등 유관기관 연계 IR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수도권 유망 제조창업 벤처·스타트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미래 성장성이 높은 참신한 기술 아이템만 가지고도 창업~도약~성장까지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 강화로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북형 창업 생태계 허브’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최근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창업시대를 선포한 만큼, 경북 G-star펀드 1조 원 조성을 조기에 달성하고, 수도권의 유망한 혁신벤처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혁신 기술을 가진 청년이 경북에서 마음껏 창업하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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