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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남구, 청년 전월세 사기 예방사업 추진 강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4.28 14:27 수정 2026.04.28 14:51

상담 교육 사후 대응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

↑↑ 조재구 남구청장(가운데)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 제공

대구 남구가 청년층 전·월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전월세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지난 2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남구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역 공인중개사 10명으로 구성된 ‘블라인드 공인중개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전·월세 계약을 앞둔 청년을 대상으로 등기부등본 분석을 통한 권리관계 확인, 온라인 비대면 상담, 계약 절차 안내 등을 지원한다. 매물 확인부터 확정일자 부여, 전입신고까지 계약 전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고 특약사항 작성도 돕는다.

남구는 전·월세 계약 가이드라인과 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상담 부스와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전검토 150건, 계약검토 10건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계약 이후 분쟁이 발생할 경우 변호사 자문을 통해 사후 대응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5월 개설 예정인 남구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남구는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20만 원 임대료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신청은 5월 29일까지 복지로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전·월세 계약은 청년에게 가장 큰 현실적 고민 중 하나”라며, “안심 전월세 지킴이 사업을 통해 ‘혼자 계약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청년이 보다 안전하게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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