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사회

대구,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6월 말까지 연장 운영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4.29 08:57 수정 2026.04.29 09:04

65세 이상 및 면역 저하자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30일 종료

대구시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진행 중이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예정대로 30일 종료된다.

연장 접종 대상은 2025-2026절기 미접종 고위험군과 이미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다. 고위험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그리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가 포함된다. 대상자는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의료진 상담 후 접종 간격(90일)을 준수하면 오는 5월 1일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 대구시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지난 21일 기준 36.5%로 전국 평균인 42.7%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는 매년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연장 기간 내 고위험군 미접종자가 반드시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 기간(약 4주)을 고려해 가급적 5월 중으로 접종을 마칠 것을 권고한다.

연장 기간 내 사용되는 백신은 2025-2026절기 접종에 사용된 코로나19 'LP.8.1' 백신과 동일하다. 최근 확산 추세를 보이는 코로나19 'BA3.2'(일명 '매미') 변이에 대해서도 효과가 유효하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이번 연장 접종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발생 증가를 억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