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피니언 칼럼

AI시대의 대비(2)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6.05.25 07:23 수정 2026.05.25 07:23

진실과 허위의 판단
전 경운대 겸임교수 반병목

친구가 의학 상식에 대한 내용을 또 보내왔다. 다시 AI에게 물어보았다.

글로 쓴 내용=세계가 깜짝 놀란 의학의 발견 물 치료 최고의 권위자 바트만 게리지박사. 최근 들어 의학계에서는 인간이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을 통증을 참는 것과 조기에 사망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바트만 게리지 박사는 페니실린 발견자며 노벨 의학상 수상자인 플레밍의 학생이다. 그는 런던대학의 세인트메리병원 의과대학 졸업 후 인생을 ‘물의 의학적 약용연구’에 바쳤는데 세계 의학계를 뒤흔든 의학저서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자신의 수많은 임상과정을 통해 많은 만성질환의 빌미가 질병환자의 체내에 물이 부족하다는 점을 세계에서 처음 발견했다. 그는 이 원리로 약을 쓰지 않고 물로 근 3000여 명 환자를 치유했다.(중략)

바트만 게리지 박사는 많은 임상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상황을 포착했다.
많은 경우에 환자는 수분 부족으로 앓고 있는데 이들 다수가 물을 많이 마셔야 할 대신 화학약품 으로 대체하려 한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런 잘못된 발상이 계속되고 있고 많은 질환이 더 속출 하고 있으며 새로운 화학약품이 더 많이 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한 환자가 사망했다면 누구도 그 환자가 병으로 사망했는지 아니면 수분 부족으로 사망했는지를 분간 못하고 있다. 이 새로운 인식과 새로운 과학적 이념은 현대 의학에 대한 도전으로 모든 사람에게 접수되기 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하지만 그 정확한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첫째, 500그람 내지 1000그람 물을 보온병에 끓인 물을 준비한다. 저녁에 자기 전에 200그람 내지 300그람 물을 마신다 야밤중에 소변 후 약 100그람 정도 물을 마신다. 아침에 일어나서 300그람 내지 500그람 물을 마신다. 오전 9시에 사무실에서 일 보기 전에 물을 마신다. 진정 효과가 있다. 11시에 물을 마신다. 정서를 풀고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낮 12시 50분에 식사후 반시간 지나 물을 마신다. 소화 촉진 작용을 한다. 오후 3시에 물을 마신다.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6시에 마신다. 퇴근전에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 7시 30분, 저녁 식사 후 마신다. 소화 흡수를 돕는다. 만약 밤중에 물을 마시면 수면에 방해가 된다면 낮에 물을 한번에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여러 번 마셔야 하는데 한번에 100그람씩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면 저녁에 적게 마셔도 된다. 현대의학 발전사에서 인체 기능의 퇴화성 질환을 치료하는 첫 중대한 발견이 바로 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이는 간단하면서도 가장 천연적 치료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성인이 된 후 갈증을 느끼는 감각이 퇴화된다. 그래서 체내 수분이 적어지고 있다. 연령이 많아짐에 따라 체내 세포 수분함량도 감소되고 있다. 세포내 수분 함량과 세포외 수분함량의 비율이 1:1로 부터 0.81로 감소된다. 인간은 노년에 들어서 매 10년에 3리터 수분을 잃게 된다. 이는 거대한 변화다. 우리가 물을 마시는 것은 세포기능의 수요다. 물을 적게 마시면 세포기능의 활력이 떨어지게 된다.(중략)

만약 노인 체내에 수분이 충족하면 단백질과 효소의 활성도가 높아진다. 단백질과 효소 성분은 수분의 영향으로 일찌기 늙는 현상과 모든 장기 그리고 감관계통(感官系统的)의 퇴화를 사전에 예방해준다. 때문에 우리는 매일 물을 많이 마시고 자주 마시는 습관을 키워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

상기 내용은 바트만 게리지 박사의 저서 ‘물의 의학적 약용 연구’의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바트만 박사는 자신의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여러 학술 회의에 발표했으며, 그 내용은 많은 의학 저널을 통해 간행돼 동료 의료인과 언론 매체 검토를 받은 것으로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재 Global Health Solution Inc.와 Foundation For The Simple In Medicine단체를 운영하면서, 대체의학의 새로운 치료요법을 알리는 데 힘쏟고 있다 이 글이 여러분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옮겨 왔다

AI답변=온라인 커뮤니티나 카카오톡 등을 통해 오랫동안 퍼져온 ‘건강 정보’형태의 메시지다. 결론부터 말 드리면,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좋은 취지는 담겨 있으나, 의학적 관점에서는 상당 부분 과장되거나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 포함되어 있다.

내용의 사실 여부를 논리적으로 정리한다.
1.바트만 게리지 박사는 누구인가요?
페레이둔 바트만게리지(Fereydoon Batmanghelidj)박사는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며, ‘몸의 다급한 외침, 물(Your Body's Many Cries for Water’이라는 저서로 유명하다. 학력 관련: 그가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 의과대학을 졸업한 것은 사실이며, 그곳에 플레밍 박사가 있었던 것도 맞다. 하지만 플레밍의 직접적 수제자라거나 그의 연구를 계승했다는 표현은 권위를 높이기 위한 과장에 가깝다. 의학계의 위치: 그의 주장은 주류 의학계(현대 의학)에서 표준 치료법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의 이론은 주로 '대체의학'범주에 속하며, 과학적 임상 데이터보다는 개인적 경험과 가설에 기반한 부분이 많다.

2.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주의할 점)
메시지에서 언급된 질병 치료 효과는 현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거나 위험할 수 있다.

“암세포는 산소를 싫어해서 물로 치료된다”사실 확인:암세포가 무산소 대사를 선호하는 경향(워버그 효과)은 있지만, 단순히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암세포에 산소가 공급돼 암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암은 유전자 변이와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하며 물만으로 완치될 수 없다.

"고혈압, 당뇨, 백혈병의 치료제다"사실 확인:물은 신진대사를 돕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지만, 인슐린 분비 문제(당뇨)나 혈관의 기질적 변화(고혈압)를 직접 치료하는 약은 아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는 관리에 도움을 줄 뿐, 약을 끊고 물만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트립토판, 멜라토닌, 세로토닌 생성"사실 확인:수분 부족이 신경전달물질의 효율을 떨어뜨릴 수는 있지만, 물 자체가 이 성분을 직접 만들어내는 원료는 아니다. 이 성분들은 특정 아미노산(단백질)섭취를 통해 생성된다.

3.유익한 부분과 올바른 수분 섭취법
비록 과장된 면은 있지만, "현대인이 만성 탈수 상태에 있으며 물을 잘 마셔야 한다"는 핵심 메시지는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갈증 전에 마시기: 노년층은 갈증 감각이 둔해지므로 갈증이 나기 전에 규칙적으로 마시는 습관은 매우 좋다.

음료 대신 생수:커피, 차, 술은 이뇨 작용을 일으켜 오히려 몸의 수분을 빼앗는다. 순수한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신진대사 촉진:적절한 수분 섭취는 노폐물 배출, 변비 예방, 피부 건강, 집중력 향상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

요약 및 조언
이 메시지는 '물을 잘 마시는 건강한 습관'을 갖게 하는 동기부여 용도로만 보는 것이 좋다. "물을 잘 마시면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지만, 질병을 고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특히 신장(콩팥)기능이 약하거나 심장 질환이 있는 이들은 갑자기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장기에 무리가 가거나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본인의 주치의와 상담 후 수분 섭취량을 조절하길 권장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모르는 것은 AI에게 물어보면 되지 독서는 왜 필요하지?” 이런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어떤 것이 진실(사실)인가를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려면 다양한 독서를 통해 지혜와 지식의 축적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