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AI 활용, 해외시장 개척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입력 2026.06.09 06:42 수정 2026.06.09 06:42

경제발전을 견인한 것은 산업혁명 등 몇 차례의 혁명을 거처, 오늘까지 도달했다. 지금은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이 경제발전 혁명을 주도한다. 여기서 혁명이란 경제뿐만이 아니다. 인간의 일상생활까지 움직이는 시대를 맞았다.

인공지능은 인간만이 고유했던, 사유까지를 대신하는 형편이다. 이렇다면, 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이 되레 거꾸로 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이 같은 의구심을 거역할 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5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지난해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챗GPT 등 생성형AI를 사용했다. 1년 전(24.0%)보다 14.9%포인트 늘어난 수치였다. 2023년(12.3%)과 비교하면, 26.6%포인트 뛰었다.

지난 5월 한국소비자원의 ‘AI소비행태 조사 연구’와 ‘202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권역별 디지털·AI 소비 행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6.8%가 AI를 ‘알고 있다’고 답해, 높은 인지율을 보였다. 생성형 AI 등을 일상 소비생활과 업무에 중요하게 활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2.3%이었다.

AI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75.3%에 달했다. 지난 4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일환으로 ‘AI특화공동훈련센터’3곳을 ‘대구·경북지역에 처음 지정’했다. AI특화공동훈련센터는 대기업과 거점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AI특화 훈련을 제공했다.

지난 5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보유한 AI기반 해외 구매자 빅 데이터 운영 시스템과 온라인 해외마케팅 플랫폼을 유관 기관과 상호 공유했다. 경북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코트라와 협력했다. 경북도는 지방정부 최초로 디지털 기반의 수출 통합지원 플랫폼인 ‘경북 인공지능(AI) 무역지원센터’를 구미상공회의소 내에 운영했다. 경북내 기업이 수출 준비부터 바이어까지를 발굴했다. 비즈니스도 상담했다. 수출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지원했다.

최근에는 ‘국가 AI 전략’에 발 맞춰, 86개 국 132개 코트라 무역관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 데이터 플랫폼과 AI엔진을 활용한 수출마케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자체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 지원 사업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125개 경북내 기업 제품 영상이 해외 SNS와 유튜브 등에 105만 회 이상 노출됐다. 277건 바이어 상담이 진행됐다. 수출 경험이 없던 경북내 73개 기업이 처음으로 해외 판매에 성공을 거뒀다.

경북도는 고비용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AI마케팅 분야 기술 중복 투자와 데이터 공유 부족 문제를 줄였다. 코트라의 플랫폼을 각 기관의 해외 마케팅 담당자에게 상시로 개방한다. AI활용 맞춤 바이어를 발굴해, 해외 바이어 대상으로 효율적 상품을 홍보했다.

실질 성과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 등을 위해 1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장에서 적극 활용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코트라, (사)경북수출기업협회, (재)경북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코트라의 빅 데이터(TriBIG)를 활용한다. 해외 바이어 리스트를 공동으로 추출한다. 한국 대표 해외 마케팅 플랫폼(buyKorea) 활용해, 바이어 상담 대응 등을 추진한다.

코트라의 안영주 부사장은 경북도와 협력사례로 핵심자원을 공유했다.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수출 홍보물과 맞춤형 수출 제안서 제작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웅도 경북도는 인공지능으로 수출에서도, 우뚝서길 바란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