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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6년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경북내 2교 최종 선정

김구동 기자 입력 2026.06.09 13:23 수정 2026.06.09 13:23

경주정보고(문화관광), 신라공고(AI모빌리티)

↑↑ 경주 정보고 전경.<경북교육청 전경>

교육부가 주관한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지역특화 특성화고)’공모 사업에 경주정보고와 신라공고가 최종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대학 등이 협약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직업교육 정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두 학교는 경주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 수요와 학교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화관광과 AI모빌리티라는 지역 핵심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취업, 정주를 연결하는 모델을 제시하며 공모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경주정보고는 ‘전통과 혁신을 잇는 지역정주형 미래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관광·서비스 산업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MICE(회의·포상여행·컨벤션·전시)와 관광 서비스 분야 중심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경주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힐튼호텔 등 130여 개 기관·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확대될 국제 관광·마이스 산업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관광 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신라공고는 경주시가 추진 중인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사업과 연계해 AI 모빌리티 분야 특성화고로 도약한다. 이미 전국 기능경기대회 등에서 기계·자동차 분야 최고 기술력을 입증해 온 신라공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술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전문대 수준의 고급 산업 기술자를 양성하여 지역 제조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과 교육청, 지자체,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신산업 전환 시대에 직업계고 학생이 지역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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