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생활은 날마다 변한다. 변해도 모든 지역이 사람들이 살기가 좋은 지역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다. 살다보면, 도시는 앞으로 달리는 시대를 따라 잡지 못한다. 도시 인프라가 날로 퇴락하기 마련이다. 이런 지역엔 도시재생사업을 해야 한다.
도시재생은 도시의 구조 변화, 경제 구조의 변화, 기타 사회의 구조 변화와 같은 요인으로 쇠락한 지역이다 이런 지역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활력을 불어넣어야한다. 이때부터 쇠락한 지역이 다시금 자생력을 갖춘다.
도시 재생은 이런 도시 발달로 발생하는 도심 공동화를 방지한다. 침체된 도시 경제를 활성화한다. 산업 구조를 변화시킨다. 업무 시설 및 주택 개량 등으로 도시 공간 구조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공동화된 도심 지역의 일반적인 현상인 물리적인 노후화를 막는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도심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궁극적으로 쇠락한 지역을 다시 활동적인 지역으로 재생(Regeneration)시킨다. 도시재생의 목적은 사회·경제·환경·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촉진해야한다.
도시의 발전과 동시에 인간 삶의 가치를 새롭게 극대화한다. 최근엔 도시의 역사적 의미와 인문학적인 범주를 살려야한다. 이건 개발이 아니다. 재생의 관점에서 행해지는 새로운 환경적·공간적·문화적 생태까지를 포함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2026년 도시재생사업’적합성 평가에서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결과, 최종 3곳(노후주거지2, 인정사업1)이 신규 선정됐다. 올해부터 도시재생사업 예산이 지역 자율계정으로 전환됐다. 국토부는 사업 적합성을 평가한다. 대상지가 선정되면, 경북도에서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은 사업비가 502억 원(국비301, 지방비201)이다. 주민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노후주거지 사업은 419억 원이다. 포항은 250억 원(국150, 지100)이다. 김천은 169억 원(국101, 지68)이다. 인정사업은 울릉이 83억 원(국50, 지33)이다.
도시재생사업 유형별 세부사업으론 노후주거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도심 내 단독주택 및 빌라 촌 등 노후 주거지역이 대상이다. 주택 정비와 신축 주택을 공급·유도한다. 주민에게 필요한 공원, 주차장 등 기반 및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이번에 2곳(포항, 김천)이 선정됐다. 세부 주요 내용은 포항 해도동 일원(A=149,675㎡)은 포스코 기숙사 신축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노후화된 빈집 밀집지역을 철거 후, 주차장 5개 소를 만든다. 녹지 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파크 및 소공원 등도 조성한다.
김천 모암동 일원(A=174,000㎡)은 김천의료원 주변이다. 주민복지를 위한 커뮤니티플랫폼 2개 소와 생활 편의를 위한 소규모 주차장 및 마을공원 등을 조성한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최저기준 미달지역에 점 단위 거점시설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마중물 사업이다.
여기에 울릉군이 선정됐다. 울릉읍 저동리 일원(A=5,120㎡)은 공공주택을 개축한다. 도서지역 주민에게 부족한 기초생활 인프라 시설인 지하 주차장과 헬스장, 유아 놀이방 등 생활공유센터를 조성한다.
경북도는 이번 도시재생사업 선정을 위해 작년부터 사업대상지를 발굴했다. 현장도 실사했다. 신규선정 대응 세미나, 경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원했다.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실행 가능한 사업 계획을 지원했다. 국토부 현장 및 발표 평가에서 시·군과 같이 대응했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노후화된 주거지역 생활환경을 재생사업으로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여기서 예산을 투입해, 도시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든 다음엔 주거시설이나, 사무실 등의 보증금이나 월세가 폭등해, 이곳에 뿌리박고 살던 토박이 주민들은 이곳을 떠난다. 이런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현상을 경북도는 사전에 차단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