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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기업 수요 기반한 인재 양성 체계 구축

김구동 기자 입력 2026.07.15 14:54 수정 2026.07.15 15:48

‘지역기업 인력수요 및 중장기 채용 전망 분석 연구용역’ 최종 보고
118개 기업 인력 표본 수요와 28개 대학 인력 공급 분석 등 진단
앵커 기반, 직무 중심 교육체계 전환과 산학협력 및 현장실습 강화

↑↑ 지역기업 인력수요 및 중장기 채용전망 분석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 대학에서 양성하고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기업 수요 기반 인재 양성 체계’구축에 속도를 낸다.

도는 15일 경북연구원에서 경북도, 경북연구원, 앵커센터, 용역사,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업 인력수요 및 중장기 채용 전망 분석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지역기업의 실제 인력 수요와 지역대학의 인재 공급 체계를 분석해 상호 불일치를 해소하고,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지역기업 118개 사와 28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산업별 인력 수요와 공급구조를 분석하고 전문가 심층 면담(FGI), 대학생 취업 희망 조사, 산업?고용 통계 분석을 참고해 용역의 객관성과 신뢰성도 높였다.

연구 결과, 경북 인력 문제 본질은 단순 인력 부족이 아닌 학생 선호 불일치, 산업·직무별 수요와 대학 공급 간 구조적 불일치, 현장 역량 요구 불일치로 나타났으며,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와 대학 교육의 정합성 제고가 핵심 과제로 부각 됐다.

이런 구조적 불일치 해소를 위해서는 직무 중심 교육체계 전환, 산학협력 및 현장실습 강화, 일반·전문대학 역할 분담, 취업·정주 연계를 통합한 앵커 기반 실행 전략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한, 기업이 체감하는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재, 현장 경험이 많은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단기·중기·장기 실행 로드맵과 취업률·정착률 등 성과 지표를 통해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댔다.

경북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별 인재 양성 규모를 재설계하고 계약학과 등 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을 확대하는 등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 교육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앵커 체계를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연구는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객관적 데이터로 분석해 대학 교육과 연결하는 기업 수요 기반 인재 양성 정책으로의 전환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학은 기업 현장 인력 수요를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경북도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에 재정을 적극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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