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응급의료센터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
|
계명대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 따라 대구 서남부권과 경북·경남 인접 지역을 포함한 약 125만 명 규모 광역 생활권 응급의료를 담당하게 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진료와 재난 대응, 응급의료체계 운영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응급의료 거점 기관이다. 또 동산병원은 이번 지정으로 기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집중됐던 중증 응급환자 수용 부담을 분산하고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이송 시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산병원은 현재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13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으며, 19개 진료 분야 86명의 전문의가 참여하는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심뇌혈관계 전담지원팀과 ECMO·체외순환팀, 중재시술팀, 창상관리팀, 응급투석팀 등 전문 지원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에 앞서 약 50억원을 투입해 응급전용 중환자실(EICU) 10병상을 신설하고 103점의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해당 시설은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음압격리병상 2병상과 일반격리병상 3병상을 확보했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재난의료지원팀(DMAT)도 운영하고 있다.
김준형 동산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지역 중증 응급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 응급의료의 중추기관으로서 중증 환자 치료와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