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28일~29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선농자(Shennongjia)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단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대표단은 한국에서 개최된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을 계기로 방한했으며,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운영사례와 주요 지질명소를 둘러보며 양 지질공원 간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에는 선농자국가공원관리국 당서기와 당부서기, 국제지정지역관리부 부부장 등 대표단 3명과 통역 1명 등 4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경북도 기후환경정책과장과 포항시 환경정책과장, 경북동해안지질공원사무국 관계자(통역 포함), 자문위원 등 8명이 함께했다.
첫날에는 양국 지질공원 운영기관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포항 호미곶과 흰디기 등 대표 지질명소를 답사했다. 둘째 날에는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방문해 지질유산 보전·활용 사례와 지오투어리즘, 지질교육, 지역사회 참여사업 등 지질공원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향후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선농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을 모두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 복합 지정지역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질공원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연자 경북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의 지질공원 간 장점을 공유하는 지속적 협력이 확대되고, 지질유산을 활용한 교육·관광 분야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