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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218억 규모 ‘해외 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 구축사업’ 선정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8.05 13:15 수정 2026.08.05 13:57

NIPS·한국뇌연구원·성균관대 의대 등과 협력, 10년 이온채널 공동연구
AI·구조 생물학 융합해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 원천기술 개발 주도

↑↑ 왼쪽부터 DGIST 김규형과 NIPS Tadashi Isa, KBRI 임현호, 성균관대 의과대학 박웅양. DGIST 제공

DGIST(총장 이건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 구축사업'의 '탑-티어 연구기관 간 협력 플랫폼 구축 및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NIPS), 한국뇌연구원(KBRI), 성균관대 의과대학과 소아 뇌병증 극복 및 인공지능(AI) 기반 치료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10년간 218억 5000만 원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DGIST를 주관기관으로 국내에는 한국뇌연구원과 성균관대 의과대학이 협력 및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일본에서는 국립생리학연구소 및 6개 대학이 컨소시움을 구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이온채널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아 뇌병증은 유전적 이온채널 이상으로 발작, 발달 및 운동장애 등을 유발하는 난치성 신경질환이다. 질환을 유발하는 이온채널 변이의 작동 원리와 기능 이상을 통합적으로 규명하는 연구 기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소아 뇌병증 연관 핵심 이온채널 및 환자 유래 변이 발굴 ▲질환 관련 이온채널의 분자 수준 구조·기능 기전 규명 ▲세포·신경회로·행동 수준의 다중 스케일 기능 검증 ▲AI 및 계산모델 기반 변이 표현형 예측 ▲구조 기반 기능 교정 후보물질 발굴 및 치료효능 검증 등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에 매진한다.

성공적 연구를 위해 일본 NIPS의 시스템신경과학 역량과 DGIST, 한국뇌연구원의 전기생리 및 모델동물 역량 및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의 환자 유래 변이 발굴 역량을 융합한 '전 주기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을 마련한다. 더불어 '글로벌 이온채널 혁신 연구센터(GI²RC)'를 신설해 글로벌 공동연구 및 차세대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DGIST 뇌과학과 김규형 교수(단장)를 필두로 한국뇌연구원 임현호 부단장, 성균관대 의과대학 박웅양 교수, 일본 NIPS Tadashi Isa 소장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각 기관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김규형 DGIST 뇌과학과 교수(단장)는 “이온채널 이상을 분자부터 개체 수준까지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AI 기술과 구조생물학을 접목해 새로운 치료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세계 최고 연구기관들과 글로벌 이온채널 연구를 선도하고 정밀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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