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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육청, 지역 3개교 통합 ‘적정규모학교 체제 구축’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8.06 13:46 수정 2026.08.06 13:57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 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중심의 적정규모학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3월 1일자로 지역 3개 학교(초 1개교·중 2개교)의 통합을 추진한다.

대구장성초는 대구장산초로 통합되며 서남중학교와 경혜여중은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희망 중학교로 학생을 분산 배정한다. 이번 통합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학교운영위원·학생·학부모 설명회와 7월 학부모 찬반 설문조사를 거쳐 확정됐다.

대구장성초는 올해 양 방향 공동통학구역(통학구역 내 학교를 선택해 다닐 수 있는 제도) 시행에 따라 교육여건을 고려한 학부모 선택으로 학생 수 감소가 가속화됐다. 서남중과 경혜여중은 구도심 지역의 지속적인 소규모화로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워 통합이 추진됐다.

학교 통합으로 학생은 다양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수준별·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방과후학교 운영 등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받게 되고 충분한 또래 집단 속에서 협력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

교육시설과 교육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9월까지 폐지학교 학부모와 통합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학교 재정지원계획 수립 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통폐합은 학교 수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아니라 학생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과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적 선택”이라며, “충분한 또래 집단 속에서 토론·모둠학습 등 협력 중심 수업을 확대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인재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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