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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현 청도군수, 韓총리에 “청도 물 공급, 군민 목소리 전달”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8.09 09:21 수정 2026.08.09 10:59

韓총리 "청도 찾아 용수 수급·비상 대체 수원 등 점검"
박군수 "정수시설 증설 등 안정적 용수공급 대책 요청"

↑↑ 박권현 청도군수(앞줄 오른쪽 두 번째)가 운문댐을 찾은 한성숙 총리에게 정수시설 증설 등 안정적 용수공급 대책을 요청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한성숙 국무총리가 계속되는 가뭄 및 폭염 관련 현장 점검을 위해 청도군 운문면 운문댐을 방문, 박권현 청도군수(앞줄 왼쪽 두번째)와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지속되는 가뭄과 폭염 상황에 대응해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가 지난 8일 한성숙 국무총리와 함께 운문댐을 방문해 현재 저수 현황과 가뭄으로 인한 지역 피해 상황을 살폈다.

이날 한 총리는 운문댐에서 김재흥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장으로부터 저수량과 용수 공급 현황 등을 보고받고 댐 시설을 둘러봤다. 현장에는 박권현 군수와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등이 함께했다.

박 군수는 국무총리에게 대구·경북 지역 생활용수 공급의 핵심 시설인 운문댐 생활용수 현안과 청도군 수돗물 공급량 부족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을 건의하고,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와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차원 지원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청도지역에 공급되는 생활용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하루 평균 용수 공급량을 현재의 일평균 1만 8100톤에서 3만톤까지 확대하는 정수시설 증설을 요청했다. ▲운문댐 송수관로(터널)복선화 사업(1,018억원) 조기 시행▲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위한 2027년 국비 33억 원 예산 추가 지원을 요청했으며, 농작물 가뭄피해와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관정가동 전기료·유류대, 관정개발, 하천굴착을 위한 국비 13억 원 지원 및 특별재난지역선포 등을 요구했다.

또한 군은 최근 생활인구가 주민등록 인구 8배를 웃도는 34만 명으로 급증해 물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정수시설 용량 부족으로 인해 운문댐 소재지임에도 군민이 단수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지역을 방문한 국무총리에게 군민 피해와 생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문댐 용수를 청도군에 최우선적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청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이어 인근 대천리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방 시설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 안부와 건강상태를 살폈다.

박권현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가뭄과 폭염으로 군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무총리 현장 방문을 계기로 가뭄 대응과 폭염 대책에 필요한 사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청도군은 가뭄 및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굴착을 통한 농업용수 공급 긴급 조치 ▲농업용 암반관정 410여개 소 전면 가동 ▲단수 대비 긴급 병물 지원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주요 시가지 도로 살수차 운영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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