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대구신보 보증공급 2조 돌파, 비수도권 지역신보 '1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08.26 15:58 수정 2026.08.26 16:02

연간 목표 2조 2,000억 원 약 91% 조기달성
출연금 745억 원 확보·새출발기금 지원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올해 보증공급 2조 원을 돌파하며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안전망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신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보증지원 실적은 총 5만 7,833건, 2조 34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연간 보증공급 목표인 2조 2,000억 원의 약 91%를 이미 달성한 수준이다.

보증잔액도 3조 4,351억원에 달한다. 올해 보증공급 규모는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가운데 경기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으며, 비수도권 지역신용보증재단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경기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수요에 대구신보가 적극 대응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대구신보는 연간 보증공급 목표의 조기 달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단순한 목표 달성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까지 지역 경제 상황과 소상공인 금융수요를 면밀히 살펴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정적 보증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한 출연금 확보 성과도 두드러진다. 대구신보가 올해 확보한 출연금은 745억 원이다. 금융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보증재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이를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28일부터 iM뱅크 특별출연, 신한은행 특별출연을 통해 총 900억 원 규모 협약보증도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신보 역할은 신규 자금공급에만 머물지 않는다.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한 새출발기금 신청지원과 보유채권 매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구신보는 새출발기금 시행 이후 올 8월 19일까지8,332개 업체 새출발기금 신청을 지원했으며, 신청 규모는 1만 9,432건, 2,823억 원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9일까지 4,320건, 684억 원 규모 대위변제원금을 새출발기금에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경기·서울에 이어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대구신보는 새출발기금 신청과 보유채권 매각을 적극 추진해 부실 또는 부실우려 소상공인의 채무조정을 통해 다시 경영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흔들리지 않도록 보증공급과 출연금 확보 등 핵심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이 기여할 수 있는 보증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경제 금융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