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이 3일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보건(업무담당)교사 등 51명을 대상으로‘2026년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학교 구성원별로 정해진 역할을 수행해 봄으로써,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관내 학교별 1명씩 보건(업무담당)교사 39명이 참석했으며, 보건소 관계자, 교육지원청 관계자, 모더레이터 등이 함께해 실습 전 과정을 지원했다.
호흡기 감염병 학교 대응 사례 발표와 함께, ‘학생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방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감염병 의심 증상 학생 발생 시의 초기 인지와 보고 체계, 유증상자 분리와 접촉자 관리, 학부모·보건소와의 협조 절차 등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단계별 대응 방식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조별로 나눠 ‘학생 감염병 대응 조별 실습’에 참여했다. 각 조는 부여된 상황 시나리오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고 대응 절차를 수행했으며, 실습 종료 후에는 조별 대응 결과에 대한 평가와 총평이 이어져 미흡했던 부분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택 교육장은 “학교 감염병은 초기 대응 신속성과 정확성이 확산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몸에 익힌 대응 절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이 학교 현장 대응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다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원청도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