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기본이 든든하고 따뜻한 복지 경북'을 주제로 '2026년 경상북도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경북 사회복지협의회(이상근 회장)가 주관한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 이해를 높이고,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 도지사, 이춘우 도의회 부의장, 권백신 행정보건복지위 부위원장, 박선하 前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장, 송미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해 각 직능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 62명이 상을 받았다. 수상 부문은 사회복지대상 1명, 도지사 표창 31명, 도의장상 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10명, 경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15명이다.
사회복지대상은 이종만 유은복지재단 명예 이사장이 수상했다. 이 명예 이사장은 사재를 출연해 경북 최초 장애인 근로사업장인 '나눔공동체'를 설립하고, 45년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자립 지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기초생활보장을 국가 책임으로 규정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2000년 9월 7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매년 이날부터 일주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며, 민관이 협력·소통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이번 대회 주제인 '기본이 든든하고 따뜻한 복지 경북'은 도민의 기본적인 삶을 든든하게 보장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따뜻하게 살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고령화와 양극화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어 사회복지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촘촘하고 따뜻한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