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군의회가 지난 1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7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회는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군정질문은 9일∼10일까지 5명 의원이 군정 주요 현안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집행부 답변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군정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본회의에는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예천군의회 입장을 담은 '예천군공항 복수활주로 건설·광주 군공항 전력 예천 배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예천 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군민 생활환경과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 지역 주민과 충분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 없이 추진 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군민 생존권·재산권 및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군민 뜻에 반하는 사업 추진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영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45kV 신영주–신중부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지역 주민 희생을 전제로 한 일방적 사업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군의원 일동은 송전선로 건설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합리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홍년 의장은 “군정질문과 결산심사를 통해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회기였다"며, "군민 안전과 재산권, 지역 미래가 걸린 현안에 대해서는 군민의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의회의 중요한 책무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 뜻을 최우선으로 두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