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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도, 신종 감염병 대응훈련 실시 ‘有備無患’

김구동 기자 입력 2026.09.10 14:43 수정 2026.09.10 14:43

니파바이러스감염증 국내 유입 가정 실전형 훈련
보건·의료·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 대응 점검

↑↑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9일 도청 화백당에서 해외 교류 증가와 기후변화 등으로 높아지는 신종감염병 유입 위험에 대비해 ‘2026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벌였다.

질병관리청, 시·군 보건소, 소방, 경찰,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경북교육청, 동국대 경주병원, 포항·경주·김천의료원, 영주·상주적십자병원 등 34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이 훈련은 해외에서 발생하는 고위험 감염병 국내 유입과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에볼라바이러스병,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등 제1급 감염병 중 대상 감염병을 정해 지역 여건에 맞는 가상 시나리오로 진행한다.

올해는 치명률이 높고 해외 유입 가능성에 대비가 필요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주제로 정했다. 해외 출장·여행 후 귀국자가 지역 사회에서 확진되고 접촉자를 통해 2차 전파되는 상황, 의료기관 내 감염 노출과 응급실 공백 등 복합 상황을 시나리오에 담아 관계기관 초동대응과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이론 교육, 유관 기관별 대응업무 소개, 토론기반 훈련, 실행기반 훈련,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으로 구성해 참석자가 감염병 위기 단계별 대응체계를 숙지하고 실전 대응력을 갖추도록 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국제 교류 확대 등으로 해외에서 발생한 신종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에 지속 대비해야 한다”며, “훈련을 통해 방역·의료·이송 전 과정의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점검하고, 어떤 감염병 위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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