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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봉화, ‘2026년 봉화 임란의병 추모제’ 거행

정의삼 기자 입력 2026.09.10 15:36 수정 2026.09.10 15:55

600의병의 구국 충절 기려


봉화군이 지난 9일, 소천 현동리에 위치한 임란의병 전적지 충렬사에서 ‘2026년 임란의병 추모제’를 엄수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추모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화장산 일대에서 3,600여 명 왜군에 맞서 결사 항전하다 장렬히 전사한 창의대장 류종개 장군과 600의병의 숭고한 호국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그 뜻을 후대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최기영 군수, 이승훈 군의장, 김보현 임란의병 유족회장 및 회원, 기관·단체장, 소천초등학교와 소천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소천중 학생들이 추모제에 동참하여 의미를 더했다. 

본격 추모 제례는 유족회 집례 아래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초헌례는 최기영 군수가 맡았으며 ▲아헌례는 이승훈 군의장이 ▲종헌례는 김문현 유족회원이 봉행했다. 이어 축문 낭독(독축), 음복례, 망요례 순으로 제례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의총(가묘)에 헌화하며 의병의 넋을 위로했다.

임종득 국회의원은 추모사를 통해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도 오직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산화하신 600의병의 충절은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며 “이들의 거룩한 희생이 후대에 올곧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영 군수는 “600의병 호국정신은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가치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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