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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제33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 선정

장재석 기자 입력 2026.09.29 07:08 수정 2026.09.29 07:08

↑↑ 김용운.

↑↑ 박희용.

의성군이 ‘제33회 자랑스러운 군민상’수상자로 지역사회발전 부문 단촌 주민자치회, 문화체육 부문 김용운(67, 단촌 세촌1리 이장)씨, 봉사효행 부문 박희용(68, 의성새마을회장)씨를 최종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지역사회발전, 문화체육, 산업경제, 봉사효행 4개 부문에서 군민 귀감이 되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읍·면장 및 기관·단체장이 추천한 후보를 종합 심사했으며, 산업경제 부문은 추천 후보가 없어 수상자를 내지 않았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인 단촌주민자치회(회장 김태용)는 2021년 창립 이후 폐역이었던 단촌역을 주민 운영 ‘카페 단촌역’으로 재생하고 ‘빨간장날’을 매년 개최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2025년 대형 산불 이후에는 이재민 지원과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 같은 해 11월 행정안전부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김용운 씨는 지난 2012년부터 14년간 단촌 체육문화진흥회 감사와 회장을 맡아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섰다. 디딜방아 체험장 운영과 국화전시회 개최로 농촌문화 체험 기회를 넓혔고, 1998년부터 27년간 매년 배추 300포기를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에 기증했다. 마을회관 신축 등 마을 현안 해결에도 힘써 왔으며, 2025년 산불 당시에는 진화에 참여하고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봉사효행 부문 수상자 박희용 씨는 의성새마을회장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명절 나눔을 주관해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군 안팎의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복구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2026년 단촌면 구계리 수해복구 등에는 새마을회원과 함께 달려가 복구 봉사를 실천했다. 또한 의성보건소와 ‘생명존중 안심마을’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새마을운동 영역도 넓히고 있다.

최유철 군수는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수상자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행복한 군민, 잘사는 의성을 만드는 데 수상자 헌신이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10월 3일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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