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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테크노파크가 'AI가 여는 역노화 시대-바이오산업 기술동향과 산업화 전망'을 주제로 '2026년 경북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 정책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T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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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가 지난 달 30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AI가 여는 역노화 시대-바이오산업 기술동향과 산업화 전망'을 주제로 '2026년 경북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정부 5대 신성장엔진과 대경권 성장엔진에 바이오 분야가 포함되지 못한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바이오 R&D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가 AI 역노화 산업 거점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후속 논의로, 청송에 구축 중인 AI역노화연구원과 안동 백신, 의성 세포배양 등 지역 바이오 인프라를 국가 R&D와 연계할 전략이 다뤄졌다.
행사에는 경북테크노파크 박성덕 정책기획단장을 비롯해 지역 대학, 바이오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김형철 바이오PD,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현기 로봇AX연구단 단장,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 박시준 팀장이 차례로 발제에 나섰다.
김형철 PD는 '바이오 분야 국가 R&D 투자 방향과 AI 역노화 연계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산업의 무게중심이 노화를 늦추는 '항노화'에서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역노화'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 R&D 기획에는 명확한 목표와 기술적 병목, 파급효과를 입증하는 체계적 기획이 필요하다며, 특정 지역에 한정하지 않는 초광역 컨소시엄 구성을 지역에 당부했다. 또한 한정하지 않는 초광역 컨소시엄 구성을 지역에 당부했다.
이현기 단장은 'AI·로봇 기반 자율실험실과 바이오 R&D 프로세스 혁신'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 단장은 AI가 인식·생성·에이전틱 단계를 거쳐 물리적 신체를 얻는 '피지컬 AI'로 진화하고 있으며, 바이오 자율실험실이 이 기술이 구현되는 핵심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자율실험실은 가설 생성에서 검증까지의 주기를 수개월에서 수일로 줄이고, 24시간 무인 실험과 'AI 설계-로봇 수행-데이터 분석-재학습'으로 이어지는 폐루프 구조를 통해 연구 재현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이 단장은 DGIST의 액체생검 특화 실험실 등 국가 자율실험실 구축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대구가톨릭대 AI역노화연구원 박시준 팀장은 'AI 역노화 연구방향과 오토랩 활용계획'을 소개하며, AI역노화연구원 오토랩은 올 하반기 제작·평가·자동선별 순환 루프를 1차 실증하고, 2027년에는 조직별 노화 과제를 탑재해 국가 자율실험실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연구원 완공 이후에는 청송 사과 등 지역 천연물의 산업화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식물 노화 분자유전학 분야 국가과학자이자 경북 K-과학자인 남홍길 대구가톨릭대 AI역노화연구원 원장은 노화가 약물뿐 아니라 식품, 운동, 생활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비선형적 현상인 만큼 연령대별 변곡점에 맞춘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지숙 대구한 교수는 첨단 의약 중심 논의가 지역 식품·화장품·천연물 산업 현장과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경북테크노파크 박성근 미래사업기획실장은 국비 공모 선정을 위해 공고 이전 기획 단계부터 중앙부처와 PD 등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AI와 로봇이 결합한 자율실험실과 역노화 연구처럼 바이오 기술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면서, 이제는 R&D 기획력이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면서, “경북 북부권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장과 역노화 산업화에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 도내 기업·대학·연구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초광역 컨소시엄 구성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