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종합뉴스

경북교육청, 낙동강 생태탐방 700 프로젝트 대장정 마무리

김구동 기자 입력 2026.10.12 15:05 수정 2026.10.12 15:05

봉화~고령‧성주까지, 7개권역 9개 시·군 학생 290명 참여
학생과 주민이 함께하는 야외 음악회로 생태탐방 성과 공유

경북교육청이 지난 10일 고령 다산 은행나무숲에서 학생과 교원, 지역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낙동강 생태탐방 700 프로젝트’폐회식을 개최하고, 지난 4월부터 이어 온 낙동강 생태탐방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낙동강 생태탐방 700프로젝트’는 낙동강 최상류인 봉화에서 출발해 고령‧성주까지 낙동강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릴레이 생태탐방 프로그램이다. 학생이 낙동강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 필요성을 배우도록 마련됐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지난 4월부터 7개 권역, 9개 시·군 초‧중학생 29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낙동강을 따라 지역별 생태환경을 탐방하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하고,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고령‧성주 탐방을 끝으로 7차례에 걸친 생태탐방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숙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을 비롯해 고령‧성주 교육장, 관내 학교장과 교원, 학생, 지역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생태탐방 활동에는 학생이 낙동강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과 하천의 물을 직접 채취해 수질을 분석하는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40분간 진행된 폐회식은 기존 의례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학생과 교원,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야외 음악회 형식으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식전 공연에는 고령중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월항초 학생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지난 4월부터 이어진 낙동강 생태탐방 주요 활동과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에 추진할 ‘동해안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 상영 후에는 교원이 환경보전을 주제로 준비한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학생의 생태탐방 완주를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참가 학생들은 ‘일회용 빨대 안 쓰기’실천 다짐을 함께 선포하며, 탐방 과정에서 배운 환경보전의 가치를 일상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이 낙동강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한 경험이 일상 속 환경보전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교육의 가치를 나누고, 내년 동해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