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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호산대 총장(왼쪽 일곱번째)이 ‘한글날 100주년 기념 2026 한국어 한마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숏폼 공모전을 열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산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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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가 지난 8일 교내 통합문화관 세미나실Ⅰ에서 ‘한글날 100주년 기념 2026 한국어 한마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숏폼 공모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키르기스스탄,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 유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참가자들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수준에 맞춰 초급과 중·고급 부문으로 구분돼 열렸다.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 한국 생활 체험담,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 등 다채로운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병행된 숏폼 공모전에는 한국어 학습 과정과 한국 문화 경험을 독창적 짧은 영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중·고급 부문 금상은 미얀마 출신의 투 카 산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 같은 교내 행사의 성과는 외부 대회 수상으로도 연결됐다. 지난 10일 영남대에서 한글학회 대구경북지회 주최로 열린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호산대 나이지리아 출신 미첼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한글날을 맞아 유학생이 그동안 지어온 한국어 결실과 열정을 아낌없이 보여준 자리였다”며, “낯선 환경에도 도전을 이어가는 학생들 노력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한국어를 매개로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