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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26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성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10.18 10:56 수정 2026.10.18 12:41

역대 최대 233개 사 468부스 참가, 대구 K-푸드 세계화 가능성
20개 국 80개 사 해외 바이어, 약 5,71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첨단 식품 기술~국제 교류·학술 행사, 식품 산업 전문성 강화 등

↑↑ 제26회 국제식품산업전 개막식 모습. 대구시 제공

‘제26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1만 9000여 명 참관객과 1,092억 원 규모 국내외 상담 성과를 거두며 지난 14일~17일까지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가공식품, 농·수·축산물, 식품기계, 급식기기 등 다양한 분야 식품 관련 기업 총 233개사가 참가해 우수 식품과 신제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자동 조리기기 등 식품산업 최신 기술과 장비를 선보였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0개 국 80개 사 해외바이어와 16개 사의전문무역상사가 참여한 수출 상담회에서는 이틀간 972건의상담이 이뤄졌다. 해마다 늘어나는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수출 상담액은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한 5,7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유통사 19개 사가 참여한 구매상담회에도 141건, 약 328억 원 규모 상담이 진행돼 참가 기업의 국내 유통망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해외 식품관에는 베트남, 폴란드, 인도 등 12개 국 29개 사가 32부스 규모로 참가해 각국의 특색 있는 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폴란드 바르미아·마주리주에서 참가한 기업은 과일주스와 전통 디저트 등을 소개하고, 국내 기업과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국제교류의 폭을 넓혔다.

대구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함께한 ‘달빛동맹관’에는 양 지역 식품기업이 농산물, 장류, 김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농식품을 선보이며 교류를 이어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운영한 공동관으로 지역 간 변함없는 상생협력 의미를 더했다.

전시회와 함께 열린 ‘한국산업식품공학회 학술대회’에는 ‘디지털 혁명을 통한 미래 푸드테크’를 주제로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340여 명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전시장을 방문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살펴보며 산업 현장과 교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영양 세미나에는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급식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전시장에서 다양한 식품과 급식기기를 살펴봤다.

추경호 시장은 “전시회는 지역 식품기업 판로 확대와 산업 교류를 촉진하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전시회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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