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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반시축제, 수 십만 명 몰리며 지역 발전 견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6.10.19 11:40 수정 2026.10.19 11:49

코미디·프로그램으로 더 가까워진 청도 반시
현장 직거래와 홍보 콘텐츠로 소비 확산 촉진

↑↑ 2026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축제장에서 반시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반시마켓에서 관광객들이 청도반시를 사려고 북적이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 박권현 청도군수가 2026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축제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청정한우로 만든 불고기 샌드위치를 나눠주고 있다. 청도군 제공
↑↑ 황용대 청도반시축제 준비 추진위원장이 ‘2026 청도반시 품평회 및 감 품종전시장’에서 세계 속의 1등 명품 감 우수반시를 꼼꼼이 심사를 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2026 청도반시축제’가 3일간 수십 만 명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도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특히 지역 공동체 매력을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관광객과 군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청도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청도반시는 씨가 없는 것이 특징인 청도 대표 농특산물이다.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비자 사랑을 받아 온 청도반시는 청도 농업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청도반시축제는 ‘감감희소식’을 슬로건으로,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인 청도반시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같은 기간 함께 열린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코미디 1번지, 청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차별화된 코미디 콘텐츠와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을 결합해 청도 문화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축제는 청도 대표 자원인 청도반시와 코미디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축제로 추진되어,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체험 요소를 두루 갖춘 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 이번 축제는 청도반시가 전통 농산물에 머무르지 않고 젊은 세대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코미디 공연과 국내외 초청공연, 참여형 콘텐츠 등을 대폭 강화해 축제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청도반시축제에는 반시 디저트 마켓, 청도반시 밴드페스티벌, 청도반시 키즈랜드, 빅벌룬쇼, 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년층과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구성은 청도반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친숙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웃음의 고장 청도’라는 지역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청도반시 우수성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소비와 직거래 활성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와 달리 청도반시 전시·판매관을 확장해 많은 방문객이 상품성 높은 청도반시를 직접 보고,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반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판매·이벤트 프로그램은 청도반시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게 하며 구매로 이어졌고, 청도반시는 물론 지역 다양한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함께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여기에 새로운 홍보 시도로 개그맨 상호·상민 형제가 청도반시 판매관을 찾아 청도반시를 맛보고 현장 홍보에 참여해 관람객 관심을 모았다. 

이런 현장 홍보 활동은 유튜브 영상 콘텐츠로 제작·활용될 예정이어서, 축제 종료 이후에도 청도반시와 지역 농특산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 소비 홍보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시 디저트 월드투어, 감식초 족욕체험, 청도반시 명랑운동회, 인간반시 자판기, 반시게임보이를 이겨라, 청도ESG 실천체험 등을 운영하여 방문객이 청도반시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확대된 거리공연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꼭두 페이스페인팅과 꼭두네 코스프레 샵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며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기여하였고, 청도읍성에서 진행된 ‘출격! 찾아가는 코미디 버스킹’을 통해서도 군민과 관광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청도예술제, 청도차산농악, 읍면 경연대회, 청도사랑존 운영 등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축제를 찾은 이들이 청도만의 정체성과 지역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방문객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까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축제 의미를 더 넓혔다. 

외국인은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고 행사장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권현 군수는 “이번 축제는 청도반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코미디라는 친근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청도 축제 경쟁력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 자원과 문화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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