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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권현 청도군수와 이만희 국회의원, 손영우 청도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청도군보건소 신청사 개소식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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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지난 19일 보건소 신청사 화양읍 청화로 앞마당에서 박권현 군수를 비롯 이만희 국회의원, 손영우 군의장, 도·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보건의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도 보건소는 지난 1952년 의료이용조합으로 시작해 1959년 청도 보건소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며, 1988년 청사 이전·신축과 1990년 증축을 거쳐 1998년 군민건강관리센터에 입주했다. 이후 28년간 군민 건강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며 지역에서 군민 일상과 함께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은 지역 공공보건의료체계 중요성과 함께 새로운 과제를 남겼다. 보건소가 입주해 있던 건물이 격리시설 등과 분리 운영되면서 감염병 대응을 이끌어야 할 보건소 역시 업무 수행에 제약을 겪었다. 이에 군은 같은 해 보건소 청사 건립을 건의하고, 보다 체계적 감염병 대응과 군민 중심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신청사 건립은 사업 추진부터 완공까지 6년 여정을 거쳐 결실을 맺었다. 총사업비 354억 원(국비 40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 304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7,442㎡ 규모로 조성했으며, 군민 건강을 더욱 가까이에서 살피고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청사에는 감염병대응센터를 구축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통합건강상담센터를 통해 비만·영양·금연·구강·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농업인재활센터를 신설해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본관으로 이전해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전문 진료 기능을 갖추고, 건강체험전시관과 대회의실, 화상회의실 등 군민 건강관리와 보건교육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북카페, 커뮤니티실, 테라스 등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했다.
청도 보건소는 신청사 개소를 계기로 기존 진료 중심 기능을 넘어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권현 군수는 “군 보건소는 지난 28년간 군민 건강을 살피며 지역 일상과 함께해 왔다”며, “새로운 신청사를 기반으로 군민 곁에서 더 가까이 살피고, 더 세심하게 돌보며, 필요한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영우 의장은 “새 청사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군민 건강을 돌보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의회에서도 필요 제도를 뒷받침하고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