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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워크스테이 in 안동’ 성과공유회 개최

조덕수 기자 입력 2026.10.25 08:25 수정 2026.10.25 08:25

대중교통․외국인 관광․원도심 야간 콘텐츠 분야별 성과 공유
14일간 체류하며 지역 현안 발굴, 정책 제안 개선안 모색

↑↑ 워크스테이 in 안동 최종 성과공유회 개최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에 머물며 지역 불편함을 살펴보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개선 방안을 제안한 ‘워크스테이 in 안동’이 넉 달간 여정을 마무리했다.

안동시는 지난 23일 시청 청백실에서 ‘워크스테이 in 안동’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들이 발굴한 지역 현안과 기수별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웅부어울림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사업은 안동 외 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 원도심에 13박 14일간 머물며 지역 문제를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형 생활인구 프로젝트다.

지난 6월~9월까지 ▲1기 대중교통(6월 17~30일) ▲2기 외국인 관광(7월 8~21일) ▲3기 원도심 야간관광(8월 20일~9월 2일) 등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성과공유회에는 1~3기 참가자와 시 관계부서, 안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동 결과를 살펴보고 제안 내용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1기 참가자들은 자가용 없이 여행하는 ‘뚜벅이 관광객’ 시선으로 안동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살펴봤다. 이를 바탕으로 ‘안동에서 만난 사람들’, ‘안동 자연 유랑’등 가이드북 2종과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안동 2박 3일’, ‘안동왔니껴’ 등 관광 안내 리플릿 2종을 제작해 발표했다.

2기 참가자들은 외국인 관광객 편리한 여행을 돕기 위한 다국어 관광 안내 콘텐츠를 선보였다. 영어․중국어․프랑스어․러시아어로 제작한 ‘Andong Travel Note’가이드북과 관광 안내 리플릿을 각각 4종씩 제작했다.

이와 함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다국어 관광지․대중교통 안내서비스, 국제 픽토그램을 활용한 안전정보 제공, 음식 사진을 활용한 메뉴판 개선 등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3기 참가자들은 원도심 야간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8월 28일~30일까지 태사광장 일원에서 시범 운영한 야간 페스티벌 ‘힙하고려(Hip-夏 高麗)’ 운영 결과와 관광객 반응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도심 야간 콘텐츠의 지속 운영 가능성을 모색했다.

참가자 발표 이후에는 관계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제안 내용의 실현 가능성과 향후 추진 과제를 논의하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세 기수에서 도출된 개선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에 정책 제안으로 전달됐다.

이번 사업은 외지인이 일정 기간 안동에 머물며 관광객의 입장에서 지역의 불편함과 가능성을 살펴보고, 이를 구체적인 결과물과 정책 제안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외지인 시선으로 안동을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준 참가자께 감사드린다”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더 많은 사람이 안동에 머물고 다시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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