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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데이터 행정혁신 시·군 8곳 선정

김구동 기자 입력 2026.10.25 14:23 수정 2026.10.25 14:23

경주·영양 최우수, 구미·예천 우수 선정 해
포항·김천·의성·성주 장려, 포상금 1400만원

↑↑ 정보화 성과·혁신사례 경진대회 시상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행정 서비스를 개선한 시·군 8곳을 선정하고 1,400만 원 포상금을 수여했다.

도는 지난 22일~23일까지 소노벨 청송에서 22개 시·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2026년 경상북도 정보화공무원 워크숍’과 ‘정보화 성과·혁신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시부에는 경주가 최우수, 구미가 우수, 김천과 포항시가 장려를 받았다. 군부에는 영양이 최우수, 예천이 우수, 의성과 성주군이 장려를 받았다.

도는 시부와 군부를 나눠 올해 1월~9월까지 정보화 추진 실적과 협력도, 혁신 우수사례를 100점 만점에 정량 60점·정성 40점으로 평가했다.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시·군은 외부 전문가 3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를 받은 경주는 바이브코딩으로 복지상담 입력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당 처리시간을 약 22초로 줄였다. 영양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산불 피해 주민 42종 지원금 통합조회 시스템을 개발해 민원 처리시간을 수분 이내로 줄였다.

우수를 받은 구미는 인공지능 기반 침수대응 시스템으로 이용객 안전 만족도 86.9%를 기록했다. 예천은 7종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군 전역을 6만 7000여 개 격자로 나누고 방범용 CCTV 설치 우선 지역을 도출했다.

장려를 받은 포항은 택시에 라이다·카메라 등 30여 종 장비를 장착해 포트홀과 불법 현수막 등을 인공지능으로 탐지하는 도시관리 모델을 구축했다. 1월~8월까지 도시데이터 38만 8000여 건을 수집해 선제적 도시관리에 활용했다. 김천은 파장분할다중화(CWDM)기술로 통신망을 8개 채널로 확장해 스마트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의성은 재난지원금 지급관리시스템으로 약 4만 8000명 지급 업무를 전산화하고 검토 기간을 1주 이내로 단축했다. 성주는 CCTV·기상·재난정보를 통합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에는 도-시·군 정보화 사업과 현장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AX(인공지능 전환)시대 사이버보안 전략 등 최신 정보기술 동향을 다루는 전문가 특강도 열렸다.

이준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경진대회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군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행정 혁신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가 행정 현장에 널리 확산돼 주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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