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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경북 학생 평가 대전환 함께 포럼 개최모습.<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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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지난달 31일 경북교육청문화원에서 교육전문가와 교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북 학생평가 대전환 함께 포럼’을 개최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중심으로 미래 학생평가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포럼은 ‘평가에서 다시 배움이 시작된다’를 주제로 정답과 결과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의 사고 과정과 성장을 중시하는 경북 학생평가 대전환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종임 연구위원이 서․논술형 평가의 교육적 가치와 수업․평가의 연계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인 ‘인공지능(AI) 시대, 평가를 말하다’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의 도입 방향과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미래형 학생평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인 ‘교실에서 평가를 말하다’에는 문경산북초 전지원 교사와 사곡고 최연호 수석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서․논술형 평가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는 초․중등 교육현장에서 이뤄지는 수업과 평가의 연계, 서․논술형 문항 설계, 채점기준(루브릭)마련, 학생 피드백 사례 등을 공유하며 실제 수업에서 적용 방안을 살펴봤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교육전문가와 현장 교원이 서․논술형 평가의 실천 과제와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둔 평가 체제 구축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평가 대전환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각을 가꾸는 경북 서․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단’교원 65명을 선정했다.
개발단은 초등 IB교육 분야와 중등 교과별 서․논술형 평가 문항 및 채점기준(루브릭)을 개발하며, 개발 자료는 2027년 3월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기반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충남․세종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스템 공동 운영과 평가 문항 공동 개발, 교원 연수 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2027년 초등 5․6학년과 중 1학년을 시작으로 서․논술형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029년까지 초․중 전 학년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공지능(AI)시대에는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가가 배움의 끝이 아닌 새로운 배움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의 생각과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평가 체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