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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기술원-국립농산물품원 경북지원,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

이창재 기자 입력 2016.07.14 21:17 수정 2016.07.14 21:17

경북도 농업기술원(이후=농업기원)은 1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지원장 박주환, 이하=농관원)과 우수 농산물 안전 생산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부처간 협업을 통한 상호 정보공유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 및 공급 확대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목적이다.현재 경북지역 GAP 인증 농가는 지난 2014년 9,433 농가, 지난해 11,711 농가, 올해 7월 현재 14,024 농가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이렇게 농산물의 안전관리, 원산지 표시, GAP 인증 등에 대한 농업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두 기관이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관원은 현재까지 작물별 재배·방제기술 등 현장 전문기술 지도에 아쉬운 점이 있어 농산물 안전관리, GAP 인증 등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왔다.농업기원도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 연구장비 부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에 애로사항이 있다.이에 농업기원은 재배․방제 등 현장기술 교육과 맞춤형 기술을 제공하고 농관원에서는 농약 등 유해물질 분석 정보와 원산지 표시, GAP인증 등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해 안전한 농산물 관리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박소득 도농업기술원장은 “우수 농산물 안전생산 및 공급확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농산물 수출 확대와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통한 농가소득과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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