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시맹)는 14일 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양성평등주간기념한 예천군여성대회를 개최했다.이번여성대회는 ‘양성평등 마음과 마음의 아름다운 동행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여성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신 도청시대를 맞아 여성의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성대회는 아련한 추억에 젖어들 수 있는 아코디언 동호회의 아름다운 선율로 첫 무대를 시작으로 기념식, 양성평등 향상 유공자 표창, 곤충엑스포 성공기원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 체육대회 등 순으로 진행했다.고시맹 회장은 “엑스포 기간에도 여성단체 주관으로 곤충나라 예천에서 행운을 잡아라라는 깜짝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깜짝 행운을 줄 계획”이라며 “지역을 홍보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여성의 저력과 에너지를 결집시켜 축제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2016년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여성단체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과, 예천군민의 화합과 엑스포 성공기원의 염원을 담아 예천송 반주에 맞추어 색색의 스카프 퍼포먼스로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이현준 군수는 “여성의 잠재력이 군 발전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여성과 남성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군민행복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