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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농업기술원, 농가 일손돕기 나서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4.16 17:17 수정 2020.04.16 17:17

군위 딸기농장 찾아
일손돕기·현장컨설팅

경북농업기술원 직원들은 16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군위군 딸기 재배농장을 찾아 수확작업 등 농촌 일손돕기와 영농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계절노동자 수급 불균형으로 농촌의 일손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면서 농산물 수확, 판매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 자제, 분리 급식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딸기 수확 및 하엽제거 작업을 했으며 딸기재배 기술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실시했다.
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농산물 소비 부진과 농촌인력 부족문제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업기술원에서도 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판매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또한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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