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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4.17 18:15 수정 2020.04.19 09:32

비대면 온라인 한국어교실 운영

↑↑ 지난 16일 ‘한국어교실’ 담당 강사가 센터에서 온라인 쌍방향 강의를 시연해보고 있다.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구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지영)에서 오는 21일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한국어교실’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센터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외국인 이주민들의 집합교육이 어렵게 돼 ‘한국어교실’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온라인 한국어 교실은 지역문화를 위한 한국어(초급반), 자녀양육을 위한 한국어(중급반), 취업지원을 위한 한국어(고급반)로 한국어 수준을 고려해 3개 반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비대면 이지만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강의를 활용해 각 가정에서 컴퓨터 또는 휴대폰으로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다문화센터는 관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우리 문화를 알리고 한국 사회적응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문화주민 외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도 ‘슬기로운 집콕생활(캐릭터 비누 만들기, 카네이션 석고방향제 만들기)’, ‘북 워킹 스루(BOOK Walking Thru : 비대면 대출·반납서비스)’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전화가족상담’, ‘긴급돌봄서비스’ 등 지역 내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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