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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중구, 시청사 후적지 개발추진위 회의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4.20 14:11 수정 2020.04.20 14:12

대구 중구청은 20일 오전11시 중구청 3층 상황실에서 시청사 후적지 개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대구시청 이전에 따른 대구의 원도심 발전전략 모색과 함께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시청사 후적지 개발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청사 후적지 개발 추진위원회는 침체된 원도심 회복과 특색 있는 시청사 후적지 개발을 기치로 관련분야 전문가, 시민대표, 주변상인대표, 관계공무원 등 21명으로 지난 2월 28일자로 구성됐지만 코로나19사태로 그간 대외적인 활동은 자제하고 원도심 발전전략과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 수립 용역추진을 위한 대내적인 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 추진위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 선임(당연직 위원장 중구청장), 원도심 발전전략과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 수립 용역 추진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으며 향후 원도심 발전전략 마련 및 실효성 있는 후적지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추진위는 ‘대구시 원도심 발전전략 및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 수립 용역’과 관련해 21일 사전규격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 18일까지 입찰공고를 진행하고 20일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하기로 했다.
특히 용역에서는 △대구시 원도심 공간 기본현황 조사 △시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대구시 원도심 공간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 및 마스터플랜 수립 △시청사 후적지 및 주변지역에 대한 개발방안과 구체적 대안 제시 등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시청본관 이전 결정으로 시청사 후적지는 물론 대구의 원도심 침체는 이제 우리 지역 최대의 해결과제가 됐다”며 “우리 구만의 특색과 대구의 정체성·미래비전을 포괄하는 원도심 발전전략과 시청사 주변지역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히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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