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대구 출신 대학생, 온라인 진로진학 멘토 나서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4.21 12:28 수정 2020.04.21 12:51

선배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고교생활

↑↑ 김도연 멘토의 어문계열 성공하기 동영상 캡처 화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 출신 대학생들이 후배들의 진로진학을 도와주기 위해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경험을 정리한 ‘선배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고교생활’을 지난 20일부터 유튜브와 SNS를 통해 시작한다.
이번 ‘선배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고교생활’은 온라인 학습과 개학으로 가정에서 혼자 공부하고 있을 대구 지역의 고등학생 후배들을 걱정한 선배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만든 교육 봉사 콘텐츠다.
이어 가정 학습 기간이 길어지면서 학생들의 공부 의지가 약해지고, 불규칙한 생활에 빠지기 쉬운 상황이다. 학생들이 학습의지를 다져 공부에 매진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현재 대학교 1학년, 대구 출신 선배들이 진로진학 멘토로 나서서 각자 고등학교 시절 진로 고민, 공부 방법, 생활 등의 노하우를 들려준다.
참여 대학생들은 지난 2019년에 대구 진로진학 멘토단으로 활동한 2020학번 새내기들이다. 대학 합격 후 2020년 1~2월 동안 고등학교 후배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멘토 활동을 했다.
이와 관련 시교육청 진로진학담당 관계자는 “본인들도 공부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구 후배들을 위한 진심어린 마음으로 귀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고맙다”며 “나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대구교육의 비전이 확인되는 장면”이라며 뿌듯한 의미를 뒀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특히 앞으로도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진로진학가이드, 진로진학상담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튜브에서 대구시교육청 채널을 구독하면 ‘선배가 들려주는 슬기로운 고교생활’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윤기영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