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코로나19 극복, 경제 살리기'를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을 당초예산 보다 7.9% 증가한 384억원(일반회계 345억원 증액, 특별회계 39억원 증액)을 편성, 총 예산규모 5,244억원으로 하는 추경예산안을 군 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분야별 사업내용으로는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민생안정 ․ 경제 활성화 올인(All-In) 대책에 발맞춰 ▶민생 경제 긴급 지원 예산에 76억 4100만원(재난긴급생활비 지원 33억 7400만원, 긴급복지비 및 저소득층 한시지원 25억 2300만원, 노인일자리·특별공공근로·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11억 9900만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5억 4500만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예산에 34억 9000만원(소상공인 경제회복지원 15억 4200만원, 소상공인 특례지원 및 카드수수료, 피해점포지원 11억 390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 확대지원 4억 6800만원, 음식점 위생환경향상 환경개선 2억 원, 운수업계 및 법인택시 재정손실지원 1억 4100만원)
▶감염병 치료 및 대응 인프라 예산에 17억 9000만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증 관리사업 9억 800만원, 격리자 및 격리해제자, 코호트참여자 지원 6억 7900만원, 경로당·어린이집·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등 2억 300만원)
▶농업분야 지원 예산에 12억 8300만원(시설원예 품질개선-인발 파이프 지원 5억원, 참외저급과 유통근절 3억원, 참외농가 밴딩기 지원 1억 6500만원, 대규모 벼재배농가 대형농기계 지원 1억2600만원, 참외추출물 이용 피부개선사업 1억원, 농촌치유관광 지원 5200만원, 성주읍시가지 꽃길조성 4000만원)
▶기타 분야 예산에 241억 9600만원(지역현안사업 및 일반사업비 180억 9200만원, 특별회계 39억 원, 기타 경비 22억 4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처럼 이번 성주군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감염병 확산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위축된 소비심리를 하루 빨리 회복시키고, 군민이 안전하고 안정된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두 달간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5만 군민모두가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냈으나, 이제는 군민화합으로 코로나19 피해를 극복하고 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다 할 때며, 이번 추경예산은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마련한 예산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알차게 쓰이고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