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산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22일 과정별 순차적으로 '2020 부설영재교육원 온라인 개강'을 진행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 제공 |
|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개학 연기로 영재교육 학습 공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8일, 22일 과정별 순차적으로 '2020 부설영재교육원 온라인 개강'을 했다고 밝혔다.
초등 수학·과학·발명 과정, 중등 수학·과학 과정, 초·중 영어 6개 과정에 영재학생 190명이 영재강사의 지도로 1년간 120시간 영재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영재교육원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창의적이면서 조직과 사회 속에서 협력하고 소통하는 인재상’을 기르는 영재교육을 매주 수요일 방과후 또는 토요일 오전에 받으며, 출석 수업이 불가한 상황에 따른 영재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초·중등학교의 등교 개학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영재학급 과정별로 미리 준비한 플랫폼에 접속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출석체크 및 질의·응답 과정 등으로 실시간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산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학부모와의 실시간 소통을 위해 수업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SNS를 개설하는 한편, 안정적인 플랫폼을 활용해 접속시 끊김 현상이나 각종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주기적 모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원격수업운영 TF팀을 구성해 가정에서도 가능한 스마트 원격수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순호 경산영재교육원장(교육지원과장)은 ‘학생 및 학부모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원격수업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야겠고, 중·장기적으로 일관성 있게 원격수업이 운영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