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25일 개포면 경진들 논 10필지 4ha에서 정석일씨 및 작목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조생종벼 첫 모내기를 했다.
모내기 농가는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최고품질 조생종 쌀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 대상자들로,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46호 농가(40ha)에서 다음 달 1일까지 모내기를 할 예정이다.
조생종 품종인 해담쌀은 미질이 좋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며, 추석 전 햅쌀용으로 출하할 계획으로 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농번기를 피해 노동력을 분산하는 효과도 있다.
아울러, 생산된 쌀은 전량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계약재배를 통해 농협 계통 마트 및 대구·부산 등지의 대도시 출하로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