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오는 5월 5일로 예정돼 있던 '제98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제19회 경산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으나, 어린이날을 기념해 모범어린이 표창장은 별도의 대면 수여식은 하지 않고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특히 어린이날 행사 취소가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에는 어린이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풍성한 행사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