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문경시, 서울대학교 병원과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내 의료섬유기술 및 진료 물품 분야의 신규 사업을 계획함에 따라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문경시는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적극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의료분야 산업의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식은 문경시 이미지 제고와 발전에 크나큰 초석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큰 결정을 내려 준 서울대병원에 감사의 말을 드리며, 신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특수법인인 서울대학교병원은 2019년 기준 직원수 8,233명, 병상수 1,751 병상을 보유한 국내 대형병원 중 하나며 그밖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등 우리나라 국민들 건강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의료분야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