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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16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운영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4.27 18:50 수정 2020.04.27 18:50

경북교육청

↑↑ 지난해 구미 경구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도교수의 대학교 연구실을 방문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연구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으로 미래 노벨상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제16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 중심의 현장 체험 과학연구를 통한 과학적 탐구 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신장하고, 지역의 과학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한 전문적인 연구 기회 제공으로 미래과학자로서의 품성과 자질 함양을 목표로 운영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율탐구 프로젝트 영역 4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학탐구와 전공심화탐구 영역 각각 10팀을 운영한다.
올해는 기초과학탐구와 전공심화탐구 영역에 고등학교에서 33팀, 자율탐구프로젝트 영역에 초·중학교에서 6팀, 모두 39팀이 응모했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계획서를 제출한 24팀을 선정해 팀당 250만 원∼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히 기초과학과 전공심화탐구 영역의 경우 지도교수, 지도교사, 고등학생 3명이 팀을 이뤄 월 2회 지도교수의 대학교 연구실에서 지도교수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학교에서 지도교사의 추수지도를 받는다.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은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과 학교 현장의 연구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5년에 시작해 16년째 운영되고 있는 특색 사업으로 1,076명이 수료해 많은 학생들이 국내 유수대학의 이공계에 진학해 예비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오는 8월 중간발표회와 11월 연구논문발표대회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지에 연구 논문 게재, 과학 탐구 대회 등에 참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에 더욱 관심을 갖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마인드를 함양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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