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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고령, DMO 육성지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김명수 기자 입력 2020.05.01 19:14 수정 2020.05.03 09:28

문화체육관광부 실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0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공모사업에서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행정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서 기초 지역 단위에서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 5천만원·지방비 1억원, 총2억 5천만원을 확보하게 된 (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고령 관광 정보 시스템(GTIS)·고령 온라인 예약 시스템 웹사이트를 구축해 관내 관광사업체에서 운영하는 체험상품, 꾸러미 관광상품 프로모션 및 판매를 시행하여 관광 관련 사업자들의 수익창출 사업을 진행, 지역 내 관광산업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역사문화관광(대가야박물관, 대가야생활촌 등), 힐링관광(부례관광지 등와 연계), 뚜벅이 관광(지산동 고분군, 개경포기념공원 등 연계), 오감관광(푸드체험, 순장문화체험 등 연계)으로 구성되는 대가야로 떠나는 테마여행(THEME TRAVEL WITH DAEGAYA)상품을 기획 판매해 관내 관광 SOC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을 상품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증대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광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공모 사업설명회부터 모범 선진 사례로 지속적으로 소개되는 등 타 지자체로부터 계속 벤치마킹되고 있으며, 중앙으로부터 성장잠재력이 큰 기대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 회장은 “(사)고령군관광협의회 출범 후 4년차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공모사업의 2년 연속 선정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군 관광협의회를 통한 관내 일자리 창출, 지역관광 및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 지방정부가 민간 협력과 함께 발전하는 기조가 정부의 계속되고 있는 방침이다.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은 풀뿌리 관광과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하며 외부 조직에서 꾸준히 한국형DMO의 선도 모델로 소개되고 있는 고령군관광협의회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지원하여 상생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 =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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