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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코로나19 극복 감동의 나눔 손길 이어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05.02 15:30 수정 2020.05.03 15:34

↑↑ ㈜에이엠에스 노동조합이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을 경산시에 기탁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3일 경산시에 따르면 ㈜에이엠에스 노동조합 76만원, 한국가스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 300만원, 오유경 170여만원, 경산시의회 300만원, 김인숙 50만원, 소프트웨어공제조합 5천만원, 서부1동 익명 10만원, 이원규 50만원이 기탁됐다.
또한 배우 오승은씨 커피 140잔, ㈜와이제이케이코스메틱이 기탁한 손세정제 1천개는 코로나 사태 종식을 위해 힘쓰는 선별진료소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특히 서울에 사는 용강중학교 2학년 김상우, 권유진 학생은 틈틈이 모은 용돈으로 정성스레 준비한 식료품 키트와 편지를 택배로 보내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 사태로 힘든 시기이지만 곳곳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성금과 물품은 시민의 안전에 보탬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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