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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료/복지

예천, 치매환자 쉼터 및 진단검사 재개

황원식 기자 입력 2020.07.01 12:55 수정 2020.07.01 13:13

예천군 보건소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가 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했던 치매환자쉼터 및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개한다.
지난 3월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지원 프로그램 및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대신 조호물품 제공 및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사례관리 등 대면을 최소화해 치매 환자 돌봄에 집중해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하고 치매환자 쉼터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연중 상시 모집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치매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분소센터(은풍면, 용궁면, 풍양면)에서 주 1회~2회, 2시간씩 운영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치매진단검사 대상자는 60세 이상 지역주민으로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된 경우 신경심리검사를 진행하며, 치매로 진단된 경우 감별검사는 협약병원인 예천권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윤귀희 보건소장은 "치매예방은 초기 단계에 발견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용 어르신들 감염 예방과 치매 조기발견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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